산업 중기·벤처

소상공인聯 “네이버 수수료 개편…영세 사업자 부담 완화 기대”

결제 수단별 수수료→매출 규모 기준으로

수수료 비용 예측 가능해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수수료 개편안. /네이버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수수료 개편안. /네이버





소상공인연합회가 네이버의 수수료 정책 변화에 영세 소상공인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26일 소상공연연합회는 논평을 내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의 수수료율이 매출액 기준으로 바뀌는 것에 대해 소상공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환영하는 입장을 밝혔다.

네이버 파이낸셜은 오는 31일부터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에게 제공하는 주문관리 서비스의 수수료율을 매출액 기준으로 개편한다. 이번 개편안은 신용카드, 체크카드, 네이버페이 등 결제 방식별로 다른 수수료율을 적용하던 방식을 매출 규모로 단일화 한 것으로 연 3억원 이하 매출을 올리는 영세사업자에게 2% 수수료율을 적용한다. 그외 사업자는 매출 규모에 따라 2.5~2.8%까지 수수료율이 적용된다.

연 매출 3억원 이하인 영세 사업자의 경우 기존 수수료 3.4%에서 2%로 낮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결제 수단별 수수료율 체계 폐지로 사업자들은 자신의 매출 규모로 수수료율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며 "영세-중소 우대가 포인트 결제로도 확대돼 영세 소상공인은 전반적인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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