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정부 "18∼49세 8월 백신 접종계획, 이번 주 금요일 발표"

대상자 1,700만명, '화이자 주력 사용' 방침

공급변수로 접종계획·일정 등 변화 가능성

2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서대문구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2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서대문구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오는 30일 40대 이하 성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계획을 발표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27일 '8월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이달 30일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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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는 18∼49세 1,700만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추진단은 지난 6월 17일에 발표한 '3분기 접종계획' 등을 통해 40대 이하의 접종은 50대 등 7월 우선 접종자의 1차 접종이 마무리되는 8월 하순께 시작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용할 백신 제품은 화이자 백신을 주력으로 사용하면서 모더나를 같이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다만, 미국 모더나사(社)가 지난 23일 오후 "생산 관련 이슈가 있다"고 우리 정부에 통보함에 따라 8월 접종계획과 일정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7∼8월에 제약사 4곳으로부터 백신 총 3,645만5,000회분을 공급받기로 되어 있으나 현재까지 공급된 물량은 630여만회분에 불과하다. 추진단은 40대 이하의 접종 예약 방식과 관련해서는 '분산접종 예약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구체적인 방안은 8월 시행계획 발표에서 공개된다.


박신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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