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인공지능부터 행복까지…호암재단 온라인 강연회로 ‘집콕 여름방학’ 알차게

내달 2일부터 나흘간 온라인으로 진행

삼성호암상 수상자 등 12명 석학 참여

/호암재단/호암재단






호암재단이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해 온라인 강연회를 내달 2일부터 나흘간 개최한다. 국내 최고 수준의 강연자들이 참여하는 비대면 행사로 열리는 이번 강연회는 방학기간 현장·방문학습 기회가 사라진 전국의 청소년들이 가정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경험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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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호암재단에 따르면 ‘펀 & 런, 서머 쿨 토크 페스티벌(Fun & Learn, Summer Cool Talk Festival!)’이란 이름으로 개최하는 온라인 청소년 강연회는 8월 2일부터 5일까지 줌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호암재단은 그간 삼성호암상 시상식 전후로 전국의 주요 대학이나 고등학교를 방문해 청소년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하는 강연회를 개최해 왔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는 대면 강연회를 열지 않았다. 올해 최초로 실시하는 호암재단 온라인 청소년 강연회에는 미래 첨단기술부터 인문학, 기후변화, 창의적 사고, 사회공헌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삼성호암상 수상자를 포함한 총 12명의 석학이 참여해 강연과 패널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연 첫날인 8월 2일에는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정지훈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교수와 오준호 KAIST 석좌교수 등이 강연과 패널 토론에 참가한다. 이틀째인 8월 3일에는 ‘인문과 예술’을, 4일에는 ‘포스트 코로나와 기후변화’, 5일에는 ‘행복과 나눔’을 주제로 강연과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청소년강연회에 참여하는 강연자 중 오준호 석좌교수와 이상엽 KAIST 특훈교수, 김하종 안나의집 대표는 삼성호암상을 수상한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다. 행사 진행은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과학유튜버 이효종과 EBS 등 영어방송 인기 아나운서 서미소랑이 맡는다.

이번 온라인 강연은 호암재단 유튜브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며, 8월 1일까지 이벤터스 홈페이지(www.event-us.kr)를 통해 사전 참가 신청을 한 청소년들은 줌을 통해 질의 응답과 패널 토의에도 참여할 수 있다. 호암재단은 강연회 개최를 앞두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유튜브에 강연회 영상을 올려두는 한편, 책자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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