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는 ‘고등학교 교사·학생 면접 역량 강화 및 코로나19 면접 운영 사례 공유 연수’를 유튜브를 통해 다음달 6일 오후 2시 생중계한다고 27일 밝혔다.
숭실대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수험생의 안전을 위해 2021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면접평가를 실시간 화상면접으로 진행한 바 있다. 숭실대 입학처는 올해도 지속되고 있는 비대면 상황에 따라 본 연수를 기획했다.
우선 고교 교사의 학생부종합전형 진학지도 역량 제고를 위해 2021학년도 수시 온라인 면접 운영 사례를 공개한다. 또 대학 재학생이 시연하는 모의 면접을 생중계할 계획이다.
조상훈 숭실대 입학처장은 “일선 고등학교 교사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급변하고 있는 대학의 온라인 면접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형 운영에 대한 정확하고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고교교육 정상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번 실시간 방송은 숭실대를 비롯해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서울여자대, 아주대, 인하대가 교육부의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공동으로 진행한다. 지난해 각 대학의 다양한 유형의 면접 운영 사례를 공개할 예정이기 때문에 참여를 원하는 교사는 전국의 고등학교로 발송된 공문을 통해 이달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