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3’에서 경제력이 현저하게 차이 나는 여친과 연애를 시작한 고민남의 사연이 공개된다.
27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82회에서는 VIP 고객과 사랑에 빠진 고민남의 사연이 공개된다.
고민남은 명품관 셀러로 일하면서 매 순간 자신의 빈곤을 확인해 현타를 느꼈다. 일을 그만두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기로 한 그는 마지막 근무에서 한 VIP 고객을 만나게 됐다.
VIP 고객은 고민남에게 고백했지만, 과거 사업을 했다가 망한 부모님의 빚을 갚기 위해 팍팍한 현실을 사는 자신과 부모님의 도움으로 명품을 쉽게 사는 VIP 고객의 경제력이 너무 다르다고 생각한 고민남은 고백을 거절했다. 하지만 VIP 고객의 적극적인 대시로 결국 두 사람은 사귀게 되었고, 여친은 고민남의 공무원 시험 준비를 열심히 도왔다.
스튜디오에서는 경제력이 많이 차이 나는 사람들끼리의 연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주우재는 "나 같으면 무조건 불사지른다"며 열정적으로 나선 반면 곽정은은 "연애 초반엔 건드려지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사건이 발생할 거다"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서장훈 역시 "주는 쪽에서 언젠가부터는 상대방이 무능력해 보여 매력 없어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연인과 헤어질 때 거짓말을 해도 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는데, 곽정은은 "상처를 주더라도 거짓말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혜진은 "'우리 시간 좀 갖자'라고 말하는 게 국룰 아니냐. '자이추', 자연스러운 이별추구가 좋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후 고민남 커플은 반전 상황을 맞이해 서장훈은 "반전의 반전의 반전이다"라며 깜짝 놀랐다. 과연 두 남녀는 경제력의 차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고민남의 사연이 공개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82회는 27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