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토속어류 자원 확충과 보전을 위해 문경댐을 비롯한 주요 하천 및 저수지 14개소에 쏘가리 등 치어 4종, 22만 7천 마리를 방류했다고 28일 밝혔다.
문경시는 내수면 생태계의 서식환경 변화와 무분별한 어획으로 감소하는 토속 어류 개체수를 늘리기 위해 치어를 방류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풍부한 내수면 자원 조성을 위해 1992년부터 쏘가리, 메기 등 10여종을 지속적으로 경천호 및 관내 내수면에 방류해 왔으며, 방류한 치어들이 잘 자라서 토속 어족자원 보존과 더불어 어민 및 향토음식점의 소득향상과 지역을 찾는 유어객의 여가선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