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영화 ‘보고타’ 제작사, 한남대 발전기금 기탁

한남대, 선교사촌 크림하우스 영화촬영지 제공

영화 ‘보고타’ 김성제(사진 왼쪽에서 세번째)감독이 한남대 이광섭(〃네번째)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남대영화 ‘보고타’ 김성제(사진 왼쪽에서 세번째)감독이 한남대 이광섭(〃네번째)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남대




송중기 주연의 영화 ‘보고타’의 제작사인 영화사수박이 한남대학교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한남대는 ‘보고타’ 김성제 감독이 27일 선교사촌 인돈하우스를 찾아 한남대 이광섭 총장에게 발전기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영화 ‘보고타’는 희망 없는 인생들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땅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살아남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범죄를 다룬 영화로 지난해 1월 콜롬비아에서 촬영을 진행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촬영을 중단한 바 있다.



대전출신 배우 송중기가 주연을 맡았고 이희준, 권해효, 김호정 씨 등이 열연한다. 이 영화는 국내에서 촬영을 재개했고 지난 7월 26일부터 한남대학교 선교사촌 크림하우스에서 촬영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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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감독은 “한남대 선교사촌의 아름다운 풍광을 영화에 담을 수 있도록 협조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남대 이광섭 총장은 “한남대 설립자이신 선교사님들의 거주지였던 선교사촌이 영화를 통해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감사하다”며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제 감독은 한남사랑 100인의 기부운동 51번째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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