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두산중공업, 2분기 영업이익 2,546억 원…전년 1,403억 적자서 흑전

30MW 규모의 제주탐라 해상풍력 발전단지 전경./사진 제공=두산중공업30MW 규모의 제주탐라 해상풍력 발전단지 전경./사진 제공=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034020)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2조 9,006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46억 원, 당기순이익은 2,020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작년 2분기 두산중공업은 영업이익 1,403억 원 손실을 냈다.

관련기사



두산중공업은 국내외 대형 설계·시공·건설(EPC) 프로젝트의 계획 대비 공정 초과 달성(기성 증가), 전년도 재무개선 활동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두산중공업은 올해 수주 목표인 8조 6,000억 원 달성 가능성을 높게 본다. 하반기 수주 가능성이 높은 3조 6,000억 원 규모 프로젝트 계약을 기다리는 중이고 매년 서비스·기자재 사업 수주가 약 2조 1,000억 원 규모에 달해서다.


서종갑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