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동서대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 마무리

팀 프로젝트 발표회·수료식 개최


동서대학교는 3주간에 걸친 ‘2021년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을 마무리하고 프로젝트 발표회와 수료식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다국적 대학생들 간 교류 활동을 지원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에 유학하고 있는 유학생의 한국문화, 역사,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끌어올려 국가 간 우호를 증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초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해당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동서대는 ‘아시아의 허브 부산, 부산을 디자인하다’는 주제로 이 사업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는 프로젝트 조별 활동부터 최소 인원인 4명으로 구성, 총 14팀이 ‘디자인과 창의적 사고 학습’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상생과 발전’ ‘부산 영화로 이야기하다’의 프로젝트 키워드로 소규모 탐방 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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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에서 열린 '2021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 결과보고회'에 참석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동서대동서대에서 열린 '2021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 결과보고회'에 참석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동서대




이날 발표회에서는 ‘부산시에 디자인을 통한 혁신적 기여방법’(How to make an innovation to contribute to Busan city through design) 주제 발표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으로는 ‘전포 카페거리 개발’과 ‘부산 곳곳 사진과 비디오 촬영하기’(Taking photos and videos of places in Busan), 장려상으로는 ‘영상 주제 선정 및 대본 작성 & 영화 산업에 대한 이해’ ‘부산을 배경으로 한 영화와 관련 장소를 찾고, 가이드라인 만들기’ ‘가덕도 알리기’가 각각 수상해 최우수상 상금 60만원과 우수상 상금 40만원, 장려상 20만원을 각각 수여했다.

이날 학생들의 프로젝트 발표 심사를 맡은 한경호 동서대 국제처장은 “직접 대면하지 못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조별 프로젝트에 열정적으로 참가했고, 이를 통해 협업과 소통으로 훌륭한 프로젝트 결과를 도출해준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격려했다.

동서대는 2019년도에도 해당 사업을 실시해 최종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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