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동천은 오는 9월 24일까지 ‘제12회 태평양공익인권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28일 밝혔다. 공익·인권분야에서 5년 이상 활동한 단체나 개인 가운데 비정부기구(NGO)와 비영리단체(NPO)로부터 추천받은 곳이 대상이다. 심사위원회는 법학교수, 시민인권단체 대표 등 외부 위원으로 구성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0일 열릴 예정이다.
동천은 지난 2010년부터 법무법인 태평양으로부터 후원 받아 우리 사회 공익·인권을 위해 헌신한 공익단체와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태평양공익인권상을 수여해왔다. 그동안 이주외국인, 장애인, 난민, 군인, 탈북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빈곤층 등을 위해 활동한 단체나 활동가들이 태평양공익인권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