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오른쪽) 중소기업중앙회장이 29일 IBK기업은행 본점을 찾아 창립 60주년을 축하하며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에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김 회장은 “중소기업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중소기업·소상공인 혁신성장과 위기극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행장은 “지난 60년 동안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이 중소기업의 곁을 지키겠다”고 말했다./사진 제공=중기중앙회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IBK기업은행의 창립 6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29일 기업은행 본점을 방문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기업은행의 그간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유동성 지원 노력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도 중소기업 동반자로서 중소기업·소상공인 혁신성장과 위기극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지난 60년 동안 힘들 때나 좋을 때나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던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이 중소기업의 곁을 지키겠다”고 화답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1961년 8월 1일 중소기업은행법에 의해 설립된 이후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며 중기 혁신성장과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IBK기업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중기 대출 잔액 200조 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27만 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약 9조 원의 초저금리 특별대출 공급하고 중소기업 만기 연장과 이자 유예를 비롯해 4조 원의 신규 자금을 공급하는 등 위기 때마다 중기와 소상공인의 버팀목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초저금리’ 특별대출·대출만기연장 등이 중소기업·소상공인 유동성 위기 극복에 커다란 도움이 됐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다. 특히 매출 감소로 많은 중기·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기업은행은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의 저신용자에게도 자금지원을 실시해 우량 기업들이 일시적 자금절벽으로 흑자도산하지 않도록 지원했다. 이 외에도 ‘착한임대인’ 운동을 통한 임차료 경감, 방역물품 지원, 식료품 제공 등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전사회적인 코로나 위기극복에 동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