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수’에서 경연장을 숙연하게 만든 참가자의 사연이 공개된다.
29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 3회에서는 ‘유영석 조’의 참가자들이 ‘뮤직뱅크’ 세트장에서 1라운드 경연을 펼친다.
특별 심사에 나선 ‘레전드’ 유영석은 ‘3인 3색’의 개성파 참가자들을 마주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멋짐 폭발 비주얼은 물론, 반전 이력과 뛰어난 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기 때문. 이중 걸그룹 메인 보컬 출신의 한 참가자는 진심 어린 도전 각오를 전해 유영석을 비롯한 심사위원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이 참가자는 “50번 떨어져도 50번 일어나는 캔디처럼 씩씩하고 꿋꿋한 수원의 딸”이라고 자기소개를 한 뒤, “사실 이곳이 제 마지막 무대였다”고 털어놓았다. “실제로 가수 기획사 오디션에 50번 떨어졌고, 마지막에 합격해 걸그룹으로 데뷔했다”는 이 참가자는 “회사가 망해서 팀이 해체됐고, 마지막 무대가 이곳 ‘뮤직뱅크’였다. 그 후로 무대 공포증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이후 준비한 무대를 선보이지만, 끝내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 경연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심사위원 배철수, 김현철, 거미 등은 걸그룹 출신 참가자의 눈물에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을 표했다. 스스로의 힘으로 새롭게 시작하려는 걸그룹 출신 참가자의 무대가 과연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였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세대통합 오디션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 3회는 29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