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암호화폐 투자' 실패 고백한 조승우 "머스크, 그 입 좀 다물라"

/유튜브 캡처/유튜브 캡처




“코인 해보셨나요? 일론 머스크한테 입 좀 다물라 하고 싶네요”



배우 조승우가 암호화폐 투자를 했다가 아픈 경험을 했다고 간접 고백했다.

지난 28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조승우는 조세호에게 “시공간을 초월해 누군가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면?”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조승우는 한참을 고민하더니 “코인 해보셨냐”고 되물었다. 이어 그는 “저도 (코인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그냥 다들 하니까 나도 해보자 해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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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조승우는 “몇 달 전으로 돌아가서 일론 머스크한테 그 입 좀 다물라고 하고 싶다. 가만히 좀 있으라고 얘기해 주고 싶다”고 속시원히 털어놨다. 이에 유재석과 조세호는 "시원하다"며 폭소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조승우의 일침을 받은 머스크는 지난 2월 비트코인 지지자라고 공개 선언했으나 지난 5월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 허용 중단을 돌연 발표했다. 이에 이날 비트코인 주가는 수직 하락했다. 비트코인과 더불어 도지코인, 이더리움도 급락하자 전세계 코인 투자자들은 머스크를 향해 ‘배신자’라고 비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승우님도 도지코인”, “조승우도 사람이야 사람!”, “톱스타도 코인하는구나”, “내가 하고 싶은 말”, “일론 들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승우는 지난 3월 17일 넷플릭스 코리아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5년 전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테슬라하고 삼성전자 주식을 네 모든 걸 끌어 담아서 다 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뜻밖의 넷플릭스 주주임을 고백한 조승우는 "나는 아직도 조금씩 모으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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