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물류기업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추진

영세물류기업 신규 해외물량 유치 및 자생력 제고 취지


부산시는 물류기업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기업에 비해 네트워크와 자본조달 등의 부분에서 열세인 영세물류기업의 해외 신규물량 확보와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함께 추진한다.



부산시는 20개 기업을 선정해 해외컨설팅과 교육,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물류 플랫폼 활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WCA(World Cargo Alliance·국제화물포워딩연합) 가입 해외 화주 연계를 통한 물량 확보, 유엔조달 물류시장 진출 컨설팅, 디지털 플랫폼 활용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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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이번 사업이 지역 물류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특히 코로나19로 급변하는 물류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가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사업시행자인 부산테크노파크는 올해 사업의 성과를 분석해 내년에는 다양한 신사업을 추가 발굴해 검토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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