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게임업체 크래프톤이 희망범위 상단인 49만8,000원을 공모가로 확정했다.
크래프톤은 지난 14~27일 진행한 국내외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범위 (40만~49만 8,000원) 최상단인 49만8,000원으로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기관 수요예측 결과 전체 공모 물량의 55.0%인 475만9,826주 모집에 621건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다. 신청주수는 11조5,732만7,497주로 최종 수요예측 경쟁률은 243대1을 기록했다.
확정 공모가 기준 크래프톤의 공모 자금은 역대 두 번째 규모인 4.3조원에 달한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4조3,098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24조4,000억원이다.
크래프톤 일반 청약은 다음 달 2∼3일에에 진행된다. 중복청약이 가능한 마지막 공모주로 개인투자자들은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등에서 청약할 수 있다. 코스피 상장일은 오는 8월10일이다./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