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법무부, 5년 지난 가석방심사위 회의록 일괄 공개





법무부가 그 동안 제한적으로 공개해온 가석방심사위원회 회의록에 대해 5년이 지난 경우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한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다음달 초 2011년 11월부터 2016년 7월까지의 가석방심사위 회의록을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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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법무부는 매달 시행하는 정기·기념일 가석방심사위 심의서를 홈페이지에 게시해왔지만, 회의록은 별도의 정보공개 청구가 있을 때만 공개했다.

법무부 예규인 '가석방심사위원회 운영지침'에 따르면 회의록은 가석방 결정을 행한 후 5년이 지난 때부터 정보통신망을 활용한 정보공개시스템을 통해 공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현재 가석방심사위는 강성국 법무부 차관(위원장), 구자현 검찰국장, 유병철 교정본부장 등 3명의 내부위원과 윤강열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김용진 대한법률구조공단 변호사, 홍승희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백용매 가톨릭대 심리학과 교수, 조윤오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 등 외부위원 5명으로 구성돼있다.

가석방심사위는 다음달 초 회의를 열어 광복절 가석방 규모와 대상자의 적격 여부를 심의할 계획이다.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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