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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더 마블스' 캐스팅 명단에 이름 올려…아마데우스 조 役 맡나

박서준 / 사진=서울경제스타 DB박서준 / 사진=서울경제스타 DB




배우 박서준이 마블 영화 출연이 유력해졌다.



30일 미국 최대 영화 데이터베이스 ‘아이엠디비(IMDb)'에 따르면, 마블 영화 '더 마블스'의 캐스팅 목록에 박서준에 이름이 올라와 있다. 박서준은 브리 라슨, 재위 애시턴, 테요나 패리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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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박서준의 소속사 어썸이엔티는 노코멘트로 일관하고 있지만, 공신력 있는 영화 사이트에서 박서준을 출연진 명단에 올린 만큼 출연은 기정 사실화된 분위기다.

이날 미국 영화 전문 매체 '스크린랜트' 역시 "캐럴 댄버스, 모니카 램보, 카말라 칸이 '캡틴 마블2'의 유일한 마블이 아닐 수도 있으며, 박서준의 캐릭터까지 4인조일 수도 있다"며 "박서준이 한국계 미국인 10대 영웅 아마데우스 조 역을 맡은 것으로 보인다. 주요 히어로나 악당을 연기할 가능성도 높다"고 내다봤다.

박서준은 현재 '콘크리트 유토피아' 촬영 중이고, 올 하반기 미국으로 건너가 '더 마블스' 촬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 마블스'는 '캡틴 마블'의 속편으로, 코드네임 '마블'인 여성 히어로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룬다. 내년 11월 개봉 예정이다.


추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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