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울산, 유흥주점 포함 12명 확진…누적 3,214명

'부산 유흥주점 접객원' 관련 1명 추가…누적 35명

기존 확진자 접촉 다수 발생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서울경제DB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서울경제DB




울산시는 31일 오후 2시 기준(30일 오후 7시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북구 6명, 동구 3, 중구 1명, 남구 1명, 울주군 1명이다. 이들은 울산 3203~3214번으로 분류됐다.



이들 가운데 북구 거주자 1명은 ‘부산 유흥주점 접객원’ 관련 확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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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유흥주점 접객원’ 감염집단은 무등록 직업소개소 소속으로 울산과 부산, 경남 창원을 오가며 일하던 접객원 2명이 지난 14일과 15일 부산에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시작됐다. 이후 다른 접객원과 이들이 일했던 여러 유흥업소의 종사자, 이용객, 가족, 지인 등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35명이 됐다.

1명은 지난 29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해외 감염자다다.

3명은 경주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나머지 7명 중 6명은 감염경로를 따로 분류하지 않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울산시는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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