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은행

김정태의 미래세대 행복 경영… 하나금융 '어린이집 100호' 선정 완료

전남 흑산도 등 21개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지 추가 선정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21개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건립지를 추가 선정해 ‘100호 어린이집 프로젝트’ 건립지 선정을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추가 선정된 21개의 건립지 중에는 도서 지역인 전남 신안군 흑산도와 강원 내륙 지역인 정선군 사북읍이 함께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흑산도의 경우 섬 유일의 어린이집 시설 노후화로 현재 흑산도 종합복지회관에서 어린이집을 한시 운영 중이다. 다중이용시설, 요양 시설 등이 같은 건물에 위치해 있어 영유아들이 질병 감염이나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었다.



사북읍 역시 사북읍 전체 영유아 수 80%를 책임지는 국공립어린이집의 시설 노후화로 영유아들의 안전문제 해결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하나금융은 타 어린이집 운영 중단과 잇따른 폐업으로 읍내 보육 수요가 부족해지자 입지 환경이 양호한 인근 공동주택 주거지에 지상 2층, 정원 150명 규모의 어린이집을 신축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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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김정태(사진)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100호 어린이집 프로젝트’는 코로나 19로 악화하고 있는 저출산 현상에 함께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 중 하나”라며 “하나금융 어린이집이 지역 상생 발전과 미래 세대의 행복을 도모하는 ESG경영 실천의 장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지역별 특성과 상황에 맞춘 공공보육 인프라 지원을 위해 △농어촌 보육 취약 지역의 소규모 어린이집 △장애아동을 위한 어린이집 △지역 커뮤니티센터와 함께 마련된 어린이집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가 함께 이용 가능한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양질의 어린이집을 건립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의 ‘100호 어린이집 프로젝트’는 지난 2018년 5월부터 추진해오고 있으며 총 1,500억원 규모에 달한다. 국공립어린이집 90곳과 직장어린이집 10곳을 건립함으로써 △국가경쟁력 위협 요소인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 극복 △보육시설 부족 문제 해결 △보육의 공공성 확보 △일과 가정의 양립 △기업의 사회적 역할 수행 등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ESG 경영활동이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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