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는 코로나19로 폐업한 소상공인에게 현금 5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 말까지 연장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지난 5월부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영 악화로 폐업한 소상공인의 취업과 재창업 등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추가 경정예산 5억 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당초 신청 기간을 한 차례 연장했으나 최근 코로나19 4차 대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연말까지 폐업한 소상공인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매출규모 및 상시근로자 규모가 기준에 부합한 소상공인으로 2020년 3월 22일부터 2021년 12월 20일 기간 중 폐업한 동작구 소재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 사업체다. 폐업 전 90일 이상 영업해야 하며 업체당 50만 원씩 현금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