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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을 연구하다…KRISS 소재융합측정연구소 극한측정연구팀

정전 부양 장치로 공중 부양된 지르코늄.정전 부양 장치로 공중 부양된 지르코늄.




고온의 레이저로 달궈진 지르코늄.고온의 레이저로 달궈진 지르코늄.


용융점에 도달해 액체로 변환된 지르코늄.용융점에 도달해 액체로 변환된 지르코늄.




대전 유성구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에서 소재융합측정연구소 극한측정연구팀 연구원들이 자체 개발한 초고온 정전 부양 장치를 통해 지르코늄(Zr·용융점 2128K)을 공중 부양시킨 뒤 3,000℃가 넘는 고온의 레이저를 이용해 액체 금속으로 변환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 연구팀이 개발한 이 장치는 초고온 소재 물성을 연구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으로 핵융합 및 항공우주, 국방 등 다양한 극한 환경에서 필요한 극한소재물성 및 부품개발에 활용될 전망이다. 이 핵심 기술 개발 바탕에는 명확한 성과 창출 목표 아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미래는 기술력이 곧 '안보'이자 '국격'이다. 이제 투자와 인식의 전환으로 대한민국이 '부국강병(富國强兵)'의 길로 첫걸음을 내디딜 때다./대전=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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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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