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 최초 다목적 실내체육관 문수체육관 준공

총 사업비 571억원, 지난 7월 22일 공사 완료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농구, 배구, 베드민턴 등

울산시 남구 울산체육공원 내에 들어 선 문수체육관. /사진=울산시울산시 남구 울산체육공원 내에 들어 선 문수체육관. /사진=울산시




울산 최초의 다목적 실내체육관인 문수체육관이 준공됐다.

울산시는 내년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103회 전국체전에 대비해 추진한 남구 무거동 울산체육공원 부지 내 문수체육관이 최근 준공됐다고 2일 밝혔다.



총사업비 571억원이 투입됐으며 부지면적 2만4,075㎡에 지하1~지상3층, 연면적 1만8,350㎡ 규모다. 지난 2019년 3월에 착공해 약 2년 4개월만에 준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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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석 4,017석 규모에 농구, 배구, 베드민턴, 핸드볼, 볼링장, 휘트니스, 탁구장, 라켓볼장 등을 갖추고 있어 내년 전국체전 경기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문수체육관 준공으로 시민들의 여가활동과 건강증진을 위한 실내체육시설은 물론 각종 국내경기 및 국제 경기 등을 개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콘서트 개최 등 다목적 공연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음향시설을 갖췄다. 울산 최초의 다목적 체육관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및 체육시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체육공원 내 문수경기장, 문수양구장, 문수수영장, 테니스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과 더불어 천혜의 자연환경조건을 갖춰 타 지역 운동선수들의 전지훈련장으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체육시설을 확충해 시민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생활체육시설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이라 밝혔다.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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