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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진우·건후의 누나 쟁탈전→나은 "동생 챙기는 게 내 일이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박주호 가족 진우, 건후, 나은의 훈훈한 모습이 펼쳐졌다.

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92회 '금메달보다 찬란한 지금' 편에서는 박주호 가족이 야외 숯가마 찜질방을 찾았다.



항상 동생들 곁을 지키며 챙겨주는 나은이는 이날도 진우의 신발을 챙겨주고, 동생들이 무서워하는 벌레를 쫓아주며 누나로서 대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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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은이의 곁에 꼭 붙어있고 싶은 건후와 진우의 때아닌 누나 쟁탈전도 벌어졌다. 실랑이도 잠시, 진우·건후·나은 남매는 곧 모두 함께 놀며 다시 평온을 찾았다.

삼남매의 내리사랑은 식사 시간에도 빛났다. 나은이는 아빠가 구워준 고기를 먹으며 계속해서 건후가 상추를 제대로 먹고 있는지 챙기고, 진우에게 밥을 먹여줬다. 박주호가 나은이에게 "나은이 먹어 괜찮아"라고 말하자, 나은이는 "이것이 내 일이야"라고 답하며 동생들을 챙기는 게 누나가 할 일이라 답했다.

박주호는 "네 일이 아니야"이라고 분명히 이야기하면서도, 동생들한테는 누나에게 늘 고마워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박주호는 동생들을 챙기는 나은이에게 직접 고기 쌈을 싸주며 칭찬했다.

혼자 조용히 쌈장을 찍어 먹은 진우가 서서히 올라오는 매운맛에 물을 찾자 이번엔 형 건후가 나섰다. 하지만 건후도 물을 가지러 가다가 넘어졌고, 결국 나은이가 나서서 함께 물을 챙겨줬다. "빨리빨리 물"이라며 물을 재촉하던 진우는 누나, 형들 덕분에 사고를 수습할 수 있었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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