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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구두' 소이현X박윤재X신정윤 본격 삼각관계 시작…촬영 현장 공개





‘빨강 구두’ 소이현, 박윤재, 신정윤, 정유민의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2일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극본 황순영 / 연출 박기현) 측이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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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 속 소이현은 주변을 얼어붙게 하는 카리스마로 열연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곁에서 지켜보던 박윤재와 신정윤, 정유민은 그 분위기에 압도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도 잠시, 소이현은 ‘컷’ 소리와 함께 해맑은 미소를 띠며 촬영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물들였다.

영상에는 네 사람의 활기찬 모습이 담겼다. 박윤재는 레스토랑에서 촬영하며 “끝나고 여기서 한 잔?”이라고 농담을 던지는가 하면, 비하인드 카메라를 향해 와인 잔을 들어 올리는 인사로 소이현을 웃음 짓게 했다. 정유민은 소이현에게 물세례를 받는 장면 후에도 긴장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빨강 구두’는 끝을 모르는 욕망으로 회사 ‘로라’의 사업을 확장하는 민희경(최명길)과 ‘로라’의 구두 디자인 도용을 제기한 김젬마(소이현)의 대립이 본격화되며 흥미진진한 서사를 그리고 있다. 김젬마에게 점차 호감을 느끼는 윤기석(박윤재)과 윤현석(신정윤)의 묘한 관계는 삼각 로맨스의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권혜빈(정유민)은 윤현석과 결혼하기 위해 엄마 민희경(최명길)에게 도움을 요청한 상황이다. 이들의 얽히고설킨 인연이 어떻게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는 올림픽 중계로 인해 오는 6일까지 결방되며, 15회는 오는 9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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