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째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가는 상황에서 청와대가 이번 주 상황을 보고 고강도 거리두기 조정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2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연장·조정·강화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 질문에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역 조치 등으로 증가세가 둔화되는 경향을 보이나 확연한 감소세로 전환되었다고 확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주 발생 동향을 살피며 유행 양상 등을 분석하여 정부와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단계를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1일 정례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관련 질의에 “금주 추이를 보면서 여러 의견을 듣고 취합한 뒤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