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일 도쿄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도마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신재환 선수를 향해 “마법 같은 연기였다”며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 글을 통해 "여서정 선수가 전날 여자 기계체조 도마 경기에서 동메달을 딴 여운이 그대로인데, 남자 체조에서 신재환 선수가 금메달을 따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신 선수의 도마 연기는 최고난도 기술이었다. 도마 위에서 펼친 4초간의 마법 같은 연기였다"며 "결코 이변이 아니다. 매일 매일의 땀과 노력이 만든 결과물이기에 더욱 값지다"고 했다. 이어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낸 신 선수가 장하고 자랑스럽다"며 "대한민국 체조의 위상을 세계에 드높인 신 선수와 코치진, 꼼꼼히 뒷바라지해 준 체조협회에 감사드린다. 신 선수의 꿈과 도전을 국민과 함께 응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