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제2의료원 설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를 위해 2억5,000만 원의 용역예산을 제3회 추경예산에 편성했다고 3일 밝혔다.
용역기간은 오는 10월부터 1년 간이다. 이번 용역은 제2의료원 설립을 위한 법적인 절차로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 지방의료원을 신설 할 경우 설립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다.
시는 용역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전문가 및 시민단체, 지방의회 등 총 15명 이내의 제2의료원 설립추진 자문위원회를 이달 중으로 구성해 운영 할 계획이다. 제2의료원 설립 용역의 주요 내용은 의료자원 및 수요·공급 현황, 현 의료원과 관내 공공의료기관의 기능 및 역할 정립, 제2의료원 입지분석 및 선정, 인천시 실정에 맞는 최적의 제2의료원 설립(안) 마련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