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부전도서관 공공개발 방안 모색 전문가 토론회 개최


부산시는 1963년 개관된 후 노후화로 시설개선이 필요한 부전도서관의 공공개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4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2에서 부산건축제 주관으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부산 최초의 공공도서관이자 부산의 공간적 중심인 서면에 소재한 부전도서관은 오랫동안 보존과 개발을 사이에 두고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으나 개발 방향에 대한 부산시와 부산진구의 이견으로 사업이 지연돼 왔다.



이 같은 상황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부전도서관 공공개발’이라는 장기표류사업을 풀어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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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유재우 부산건축제 집행위원장이 사회를 맡아 김승남 도시건축포럼B 회장의 주제 발표, 부전도서관 미래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의 지역 특성에 맞는 개발방안 제시, 시민들의 의견수렴, 질의응답 순으로 토론회를 진행한다.

패널로는 송화철 대한건축학회 부울경지회 회장, 최진태 대한건축사협회 부산광역시회 회장, 조서영 부산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 회장, 최지은 부산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장 박사, 이용재 부산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6월 부전도서관 공공개발 사업을 비롯한 장기표류과제 12개를 선정하고 여·야·정 간 초당적인 협력 아래 미래 부산발전을 위한 문제 해결에 시정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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