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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오 할리우드 진출한다…'미나리' 제작사 A24 신작 주연 발탁

유태오 / 사진=서울경제스타 DB유태오 / 사진=서울경제스타 DB




배우 유태오가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2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데드라인은 유태오가 영화 미나리'의 북미 배급사 A24의 신작 영화 '전생'(Past Lives)에 주연으로 출연으로 발탁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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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은 한국에서 어린 시절 만났던 연인이 비슷한 삶을 살아오다 재회하는 이야기로, 미국에서 작가로 활동해 온 셀린 송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다. 배우 존 마가로와 한국계 미국 배우 그레타 리가 출연을 확정했다.

'미나리'·'문라이트'·'플로리다 프로젝트' 등으로 유명한 A24와 CJ ENM이 제작에 참여한다.

한편 유태오는 2018년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영화 '레토'에서 전설적인 가수 빅토르 최를 완벽 소화하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바 있다. 한국에서는 넷플릭스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 영화 '버티고' '새해전야' 등에 출연했고, 현재는 tvN 예능 '우도주막'에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추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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