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강병원 “윤석열은 NG 전문배우…불량 초보 정치인”

“국민 피해로 이어질까 우려”

김영배도 국민의힘·尹 비판

강병원(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강병원(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4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에 대해 “대선을 관전하는 국민 눈에는 NG 전문배우”라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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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예비후보에 대해 “장모가 10원 한 장 피해 준 적 없다, 주 120시간 노동해야 한다, 중국에 대해 장거리 레이더 철회해라 등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전방위적 망언을 이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궁색하기 짝이 없는 황당한 해명으로 일관하고 있다. 여의도 문법에 익숙하지 않다고 변명하고 있다”며 “불량 초보 정치인의 좌충우돌이 결과적으로 우리 국민의 피해로 이어지지 않을까 심히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김영배 민주당 최고위원도 이날 국민의힘과 윤 예비후보를 동시에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준석 대표가 취임 이후 첫 당직 인선으로 ‘프로 막말러’ 한기호 사무총장을 임명한 데 이어 대선 관리 첫 인사로 김진태 전 의원을 대선 후보 검증단장에 유력하게 검토한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막말 리스크’(를 가진) 윤 예비후보를 웬만하면 방어할 수 없어서 ‘막말 전문가’ 김 전 의원을 데려온 것인지 국민들은 지켜볼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이희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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