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2분기 호실적을 유지한 데 이어 3분기부터 코로나19 백신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100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4일 신한금융투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4,122억원, 1,66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0.1%, 48.5%씩 상회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3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 고판가 품목 매출 반영 등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 2분기 공장별 가동률은 80% 수준으로 집계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공장 풀 가동 효과가 3분기부터 나타날 것으로 기대됐다. 또한 하반기에는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 효과가 더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리직스의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위한 키는 ‘코로나19 백신 수주’, ‘4공장 조기 수주 및 가동’이 될 전망”이라며 "모더나 코
로나19 백신 DP 공정 위탁생산을 시작으로 1H22 DP 생산시설 증설 및 mRNA DS 설비 도입으로 기존 항체의약품 CMO 사업에서 신사업 진출을 본격화할 전망이라 주가 상승 여지가 충분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