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사내 다양한 행사를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을 통해 진행하면서 기업문화 개선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은 4일 메타버스 플랫폼인 ‘SK 점프(JUMP)’를 활용해 홍보 서포터즈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5일 전했다. 홍보 서포터즈는 MZ세대에 해당하는 롯데건설 직원 8명으로 구성됐다. 기업 홍보 및 내부 임직원 소통 강화를 통해 기업 이미지 개선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에 모집된 서포터즈는 내년 7월까지 1년간 활동하게 된다. 매월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하며 최신 트렌드에 맞는 컨텐츠 제작 및 사내 행사 참여 등 역할을 맡아 수행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선보인 롯데건설의 주니어보드 역시 메타버스가 활용됐다. 주니어보드는 지난 7월 ‘게더타운’(Gather Town)이라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가상공간에서 정기회의를 진행했다. 주니어보드는 20~30대 직원 20명으로 구성돼 정기회의를 통해 대표이사와 함께 회사 비전과 기업문화 개선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다.
지난달에는 건설업계 최초로 직방과 손잡고 메타버스를 활용한 부동산 서비스 활성화에 나서기도 했다. 또 8월 중 진행할 신입사원 채용설명회도 ‘게더버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