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책꽂이]협상에 유용한 두 단어는 '안돼' '만약'

■협상가능

개빈 케네디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인생은 협상의 연속이다. 연봉 협상, 부동산 계약, 중고 거래, 심지어 밥 투정을 둘러싼 어린 아이와 부모의 팽팽한 실랑이에도 협상이 필요하다. 협상 전문가 2만 명이 참여한 세미나를 토대로 쓰인 책의 부제는 ‘어떤 상황에서도 원하는 것을 얻는 25가지 방법’이다. 각 장은 자기테스트 질문으로 시작되며 객관적인 협상 데이터와 활용 방법을 담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상대가 내 제안을 수락하게 만들고자 하는 협상가들에게 유용한 두 글자는 ‘안 돼(NO)’이며 가장 유용한 단어는 ‘만약(IF)’이라는 것, 나와 상대의 권력 관계를 인식하는 것이 협상 관계의 본질이라는 것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조언들을 담고 있다. 1만9,000원.

관련기사



조상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