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부산은행, 탄소 중립 위해 탈석탄 금융 선언

안감찬(왼쪽 네번째) BNK부산은행장이 5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탈석탄 금융’을 선언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신규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중단하고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 인수를 중단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부산은행안감찬(왼쪽 네번째) BNK부산은행장이 5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탈석탄 금융’을 선언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신규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중단하고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 인수를 중단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언을 계기로 부산은행은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신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중단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 인수 중단 △신재생 에너지 등 친환경 금융 관련 투자 확대를 추진한다. 안감찬 부산은행장은 “탈석탄 금융 선언에 그치지 않고 환경을 생각하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ESG 경영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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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부산은행을 포함한 BNK금융그룹은 지난 6월 그룹 ESG 경영 선포식을 열고 전 계열사 사장단이 참여한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투자자 서명기관 가입,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지지 선언을 한 바 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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