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美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 38만5,000…2주 연속 감소해 다시 30만 건 대

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의 어거스트윌슨 극장에서 뮤지컬 ‘패스오버’가 개막한 것을 기념해 열린 야외 파티에서 공연을 보고 나온 관객들이 춤을 추고 있다. 브로드웨이 극장가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 17개월간 문을 닫았다가 이 작품으로 공연을 재개했다. 모든 관객은 백신 접종 증명을 제시해야 극장 입장이 가능하다. /로이터연합뉴스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의 어거스트윌슨 극장에서 뮤지컬 ‘패스오버’가 개막한 것을 기념해 열린 야외 파티에서 공연을 보고 나온 관객들이 춤을 추고 있다. 브로드웨이 극장가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 17개월간 문을 닫았다가 이 작품으로 공연을 재개했다. 모든 관객은 백신 접종 증명을 제시해야 극장 입장이 가능하다. /로이터연합뉴스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8만5,000건으로 집계됐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38만3,000건과 큰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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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부는 5일(현지시간) 지난주(7월 25∼30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의 40만 건에 비해 1만7,000건 감소했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청구 건수는 지난 7월4일부터 10일 사이 36만 건으로 집계되면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그 다음주는 전주 대비 5만1,000건이 늘며 3주만에 40만 건 대로 복귀했다. 7월 18일부터 24일에는 다소 줄어 40만 건을 기록했고 이번에 다시 30만 건 대로 돌아왔다.

미국의 고용은 빠른 백신 접종과 통화당국의 돈풀기, 정부의 재정투입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개선되지는 않고 있는 상황이다. 막대한 유동성이 바닥 경기를 활성화하는 데 가기 보다는 증시와 주택시장에 몰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맹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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