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3’가 매회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반전 엔딩을 선보이고 있다.
6일 방송되는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 / 연출 주동민) 9회에서는 인물들이 악을 향해 통쾌한 일격을 날리며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8회에서는 천서진(김소연)과 주단태(엄기준)의 악랄한 계략 속에서 예상치 못한 사이다 릴레이가 펼쳐졌다. 주석경(한지현)이 주단태에게도 밀리지 않는 깡과 기도원을 탈출하는 거친 액션을 선보였는가 하면, 배로나(김현수)가 상주음악가 오디션에서 대상트로피를 손에 쥔 후 천서진·하은별(최예빈) 모녀에게 일격을 날렸다.
또 천서진이 로건리(박은석)를 살리면서 설계한 악랄한 계략의 실체가 드러났다. 로건리 가족에게 거대한 몸값을 뜯어내려고 했던 천서진이 백준기(온주완)를 앞장세워 로건리 가족에게 로건리를 넘긴 후, 주단태를 범인으로 몰았던 것. 그러나 이미 천서진을 만나 함께 계략을 짰던 주단태는 그동안 심수련(이지아)이 로건리를 펜트하우스에 가뒀다는 거짓말을 늘어놨고, 천서진이 펜트하우스의 가정부까지 매수해 로건리를 옮겨놓으면서 심수련을 완벽하게 범인으로 만들었다. 결국 심수련은 죽어가는 로건리를 눈앞에 두고 로건리 가족에 의해 끌려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지만, 심수련이 도착한 곳에 로건리가 멀쩡하게 살아있는 채로 등장하는 상상초월 반전이 펼쳐졌다. 이에 로건리가 어떻게 천서진을 속이고 무사히 살아 돌아올 수 있었을지 그의 생존 과정에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9회에서는 인물들의 복수 연합이 점점 윤곽이 잡히면서 더욱 짜릿한 카타르시스가 터져 나오게 될 것”이라며 “천서진과 주단태가 맞게 될 부메랑을 6일(오늘) 밤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 9회는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준결승 중계가 종료되는 대로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