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카뱅 접속장애 한투, "피해 접수신고시 검토 후 보상하겠다"

6일 카카오뱅크 상장에 투자자들 몰리며 MTS 먹통

장 시작부터 1시간 반 넘게 이어져.. 투자자들 분노

한투 "고객의소리 접수시 기준 맞춰 보상하겠다"

카카오뱅크 청약자들이 몰리며 6일 접속장애가 일어난 한투 MTS카카오뱅크 청약자들이 몰리며 6일 접속장애가 일어난 한투 MTS






한국투자증권이 6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접속 오류로 피해를 본 카카오뱅크(323410) 투자자들에게 “보상 지급 기준에 의거해 검토 후 보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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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국투자증권 MTS는 개장 직후부터 접속이 안 되거나 접속 불량으로 주식 거래가 안되는 등의 오류를 겪었다. 실제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는 접속은 됐지만 “서비스가 지연 상태입니다”라거나 “약정된 계좌가 없다”는 등의 안내문이 반복적으로 떴다. 6일 카카오뱅크가 상장하며 장 시작 시점에 접속이 많이 몰린 끝에 MTS 접속 지연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이에 한투를 통해 카카오뱅크 청약에 참여했던 투자자들은 주식을 거래할 수가 없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한투 측은 “전국 가까운 영업점 및 고객센터를 통해 유선주문이 가능하다”는 안내를 했지만 불만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모습이다. 한투 MTS의 접속 장애는 오전 11시께를 기점으로 대부분 풀린 모습이다.

한투는 접속 지연 등으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있다면 보상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투 측은 “홈페이지 고객의 소리를 통해 접수해주시면 보상 지급 기준에 의거해 검토 후 보상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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