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골든블루, 중국 진출…하이난 면세점 판매






국내 1위 위스키 골든블루가 중국 하이난에 위치한 시내 면세점과 입점 판매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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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가 하이난 면세점과 판매 계약을 맺은 제품은 한국 대표 위스키인 ‘골든블루 사피루스’다.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2012년도에 출시된 이후 2017년도에 한 차례의 리뉴얼을 거쳐 국내 1등 판매 위스키로 성장한 제품이다. 원액은 스코틀랜드산 위스키 원액을 100% 사용해서 위스키 본연의 풍부하고 깊은 맛과 향을 가지고 있고 36.5도의 부담없는 도수로 감미롭고 부드럽게 음용할 수 있다.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하이난 시내 면세점 2곳에 입점되어 공식 판매가 시작될 계획이다. 특히 중국 정부의 지원정책을 통해 집중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하이난 면세점에 한국 로컬 위스키로는 처음으로 입점된 만큼 중국 소비자들의 많은 이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동욱 대표는 “올해 시작과 동시에 미국 진출, 필리핀 수출 재개, 그리고 이번 하이난 면세점 입점까지 해외 시장 공략 계획을 차근차근 수행해 나가고 있다”며 “하이난 면세점에서 현지 맞춤형 프로모션을 시행해 판매를 높이고, 이외에도 꾸준히 수출 물량을 늘려 미래에는 K-주류가 한국 경제를 이끄는 효자 상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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