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LIG넥스원, 38년간 이어온 ‘호크 유도탄 창정비 사업’ 종료

김지찬 대표 “열정·도전정신 이어받아 K-방산 위상 높이겠다”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호크'./사진 제공=LIG넥스원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호크'./사진 제공=LIG넥스원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호크'./사진 제공=LIG넥스원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호크'./사진 제공=LIG넥스원



LIG넥스원(079550)이 첨단 유도무기 국산화의 발판이 된 ‘호크 유도탄 창정비 사업’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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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은 38년간 이어온 호크 유도탄 창정비 사업을 최종 종료했다고 9일 밝혔다. 호크 정비에 필요한 관급 장비는 지난달 말 군에 반납했다.

호크 무기체계는 저·중고도로 침투하는 적기로부터 주요 시설을 방어하기 위한 유도무기 시스템이다. 우리 군에서는 1964년 첫 도입 후 다수의 성능개량을 거쳐 운용해 왔다. LIG넥스원은 1982년부터 정비사업에 착수해 2019년까지 38년 동안 호크 유도탄 7,401발을 창정비했다. 보증기간 종료, 관급 장비 최종 반납에 따라 호크 유도탄 창정비 사업이 마무리지어졌다. LIG넥스원은 호크 유도탄 창정비를 통해 경험과 노하우를 쌓고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 중거리·중고도 유격체계 ‘천궁 II’를 개발했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모든 것이 부족했던 시절, 생경했던 유도미사일의 창정비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선배와 동료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이어받아 K-방산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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