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민호가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준 영탁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장민호는 지난 8일 새 디지털 싱글 ‘사는 게 그런 거지’ 발매 기념 브이라이브(V 라이브)를 진행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장민호는 “1년 2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처음으로 혼자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인만큼 긴장이 많이 된다”고 인사를 전했다. 시작과 동시에 삼백 만개를 넘어선 하트 수에 장민호는 깜짝 놀라며 고마워했다.
장민호는 신곡 ‘사는 게 그런 거지’에 대해 “조영수 작곡가와 강은경 작사가가 선물해 준 곡으로 우리가 살아온 이야기를 담았다. 이 시기에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개했다. 팬들 또한 신곡에 대해 ‘인생을 배우는 느낌’ ‘다시 살게 하는 힘’ ‘국민 힐링송’ ‘마음을 끌어당기는 자석’이라 표현하며 장민호를 감동케 했다.
팬들이 보내온 질문지를 골라 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다. ‘사는 게 그런 거지’의 가장 좋아하는 구절을 묻는 질문에 “사는 게 그런 거지 맘대로 되질 않아 어떤 날은 무너졌다가 어떤 날은 웃었다가”를 꼽아 라이브로 선보이며 팬들의 귓가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영탁의 카메오 출연으로 화제가 된 뮤직비디오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영탁은 ‘사는 게 그런 거지’에서 지하철 카세트 판매원으로 분해 명연기를 펼치며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장민호는 영탁의 흔쾌한 출연에 고마움을 전하며 동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동시에 본명이 적힌 명찰 소품부터 댄스 단장님의 출연, 당산역을 배경으로 한 이유 등 뮤직비디오의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팬들을 위한 캡처 타임도 진행됐다. 장민호는 꽃받침부터 손 키스, 깨물 하트까지 다양한 포즈로 팬들을 설레게 하는가 하면, 영상통화 상황극을 재연하며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등 넘치는 잔망스러움으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방송의 동시 시청자수와 하트수는 각각 1만 3,000과 700만을 돌파하며 ‘트롯 신사’의 역대급 인기를 증명했다. 끝으로 장민호는 “가까이 뵐 수 있는 좋은 날이 속히 오길 바란다. 하루하루가 새로운 행복으로 채워지는 여러분의 삶을 응원하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