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내년 7월 서울 강북구에 ‘50플러스센터’ 문연다

‘강북50플러스센터’ 연면적 1002㎡ 규모

창업 육성시설·개방형 공유공간 등 조성

미아3-111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구역에 위치

서울 강북구가 2022년 7월 완공을 목표로 ‘강북50플러스센터’ 공사를 시작했다./이미지=서울시서울 강북구가 2022년 7월 완공을 목표로 ‘강북50플러스센터’ 공사를 시작했다./이미지=서울시




서울 강북구가 2022년 7월 완공을 목표로 ‘강북50플러스센터’ 공사를 시작했다.

9일 서울 강북구는 어르신들의 인생 2막 대비를 위한 경력개발과 취업, 창업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50플러스 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50플러스 센터는 중장년 세대와 어르신들의 성공적인 인생 후반전을 돕는 구립 복합시설로, 인생 재설계 교육과 지역 사회공헌 활동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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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는 지하 1층에 지상 4층, 연면적 1002㎡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하 1층에는 창업 육성공간이 들어서며, 지상 1~2층은 개방형 공유실, 강의실, 카페, 컴퓨터방이, 지상 3~4층은 동아리방, 다목적실, 상담실 등으로 꾸며질 방침이다.

50플러스센터는 미아3-111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구역 안에 위치한다. 재건축 정비사업의 기부채납 시설로 마련됐다. 지난 2018년 강북구는 건립방침을 세웠으나 재건축 사업계획 변경절차로 사업 진행이 늦어졌다. 지난해 전문가가 참여하는 설계 자문회의를 시작으로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50플러스 센터는 100세 시대를 맞아 장년층이 행복한 인생 후반전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거점시설”이라며, “예정대로 내년 7월 이후에 개관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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