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정부 "오후 코로나19 백신 도입 관련 발표 예정" (종합)

권덕철 복지부 장관·정은경 질병청장

공동 브리핑

백신 도입과 접종 계획 설명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중앙방역대책본부장)./연합뉴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중앙방역대책본부장)./연합뉴스





18∼49세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9일 오후 8시에 시작되는 가운데 정부가 이날 오후 2시 10분 정례 브리핑에서 백신 도입 상황과 접종 계획을 추가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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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출입기자단 설명회에서 "오늘 오후로 예정된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브리핑은 백신 도입 상황과 접종 계획을 발표할 부분이 있어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공동 브리핑으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추가로 백신이 도입되거나 이로 인해 접종 계획이 일부 변동이 있는지 묻는 질의에 "도입 물량과 접종 계획과 관련한 설명이 필요하다는 것 외에는 구체화해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확보한 백신은 5개 종류, 약 1억9,300만회(1억명)분이다. 제약사별 구체적인 물량은 화이자 6,600만회(3,300만명)분, 모더나와 노바백스 각 4,000만회(2,000만명)분, 아스트라제네카(AZ) 2,000만회(1,00만명)분, 얀센 700만회분 등이다.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로부터 2,000만회(1,000만명)분을 확보했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 등 4종류의 백신이 접종에 활용되고 있다. 노바백스의 경우 미국 현지의 사용 승인이 4분기로 미뤄져 아직 국내 도입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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