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과 GS건설(006360)이 ‘부산 서금사 재정비촉진 5구역 재개발사업(조감도)’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앞서 조합은 두 차례 입찰을 진행했지만 포스코건설·GS건설 사업단만 단독으로 참여해 자동 유찰됐다. 이후 조합이 수의계약으로 전환했고 포스코건설·GS건설 사업단이 입찰 참여 의향서와 입찰 제안서를 제출해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부산 서금사 5구역은 총공사비만 약 1조 2,000억 원에 달하는 올해 부산 최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지다. 포스코건설·GS건설은 재개발을 통해 최고 49층, 24개 동, 3,856가구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GS건설은 대안 설계 제안을 통해 커튼월룩 입면 특화와 4개의 스카이브리지 및 스카이라운지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제시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지지해주신 모든 조합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금정구를 넘어서 부산 최고의 명품 단지를 짓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