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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자산운용사, 탄소 중립 비트코인 ETF 출시

친환경 비트코인 ETF 'BITH11' 상장

자산 일부 탄소배출권 구매에 사용

/출처=셔터스톡/출처=셔터스톡




브라질 자산운용사 해시덱스(Hashdex)가 탄소 중립을 추구하는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BITH11'을 출시했다.



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해시덱스의 친환경 비트코인 ETF 'BITH11'이 지난 주말 브라질 증권거래소 B3에 상장됐다. 해당 상품은 나스닥의 Bitcoin Reference Price Index(NQBTC)를 추종한다.



친환경 ETF인만큼 자산의 0.15%는 탄소배출권 구매와 친환경 기술 개발에 사용된다. 이를 통해 비트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탄소발자국을 상쇄하겠다는 의도다.

또 관련 기관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해당 상품으로 인해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에 대한 연례 보고서를 발행할 예정이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에 대한 환경적 우려가 커지면서 친환경 암호화폐 펀드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고 전했다.


홍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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