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루시드폴, '제주의 소리' 담은 오디오 콘텐츠 플로 통해 선보인다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이 오디오 플랫폼 플로(FLO)에서 제주 곳곳의 소리에 사운드와 내레이션을 입힌 오디오 콘텐츠를 선보인다.



플로를 운영하는 드림어스컴퍼니(060570)는 10일 앰비언트 뮤직(환경음악)을 담은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 ‘루시드폴의 사운드 제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정착해 살고 있는 루시드폴이 국내 대표 관광지인 제주의 공항, 바다, 숲, 과수원, 냇가, 오일장 등 공간적 의미나 이야기가 있는 장소에서 눈 앞에 그린 듯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소리를 담는다. 플로 측은 “러닝타임 약 1시간 동안 루시드폴이 직접 만든 음원과 내레이션을 더해 한층 풍성하고 충만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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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폴은 1997년 밴드 미선이로 데뷔한 후 2001년부터 솔로로 전향, 현재까지 9장의 앨범을 냈으며, 2015년 이후 제주로 이주해 농사와 음악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그는 “아름다운 제주의 여러 곳을 직접 발로 뛰며 소리를 담는 작업을 하면서, 우리를 둘러싼 모든 소리가 지닌 아름다움에 새삼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플로는 “직접 제주를 여행하는 듯한 설렘을 전하고, 새로운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로 장르를 다각화해 이용자들의 음악 취향을 더 섬세하게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로는 지난 6월부터 코로나19 사태 속에 직접 경험하기 어려워진 공간들을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무신사테라스, 제비다방, 한권의 서점, 야놀자 등과 함께 공간과 상황의 감성을 담은 음악과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오리지널 팟캐스트 뿐 아니라 오디오북 1위 윌라, 오디오 라이브플랫폼 1위 스푼라디오, 인기 유튜버 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여러 오디오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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