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국민의힘 10월8일 대선주자 4명 압축…여론조사 70%·선거인단 30% 방식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서병수 경선준비위원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 예비후보 전체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서병수 경선준비위원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 예비후보 전체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이 대선 경선 후보를 4명으로 압축하는 2차 컷오프 결과를 10월 8일에 발표한다. 컷오프는 선거인단 조사 30%와 국민여론조사 70%를 반영한다.

10일 서병수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장은 국회에서 경준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후보 8명을 선출하는 1차 컷오프는 9월15일에 결과를 발표한다. 방식은 여론조사 1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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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후보는 11월9일 선출한다. 방식은 선거인단 50%와 여론조사 50%다.



대선 후보 접수는 8월30~31일에 받는다. 그 전인 18일과 25일 두 차례 정책토론회를 실시한다. 첫번째 토론회는 경제 분야, 두번째 토론회는 사회 분야다.

그간 경준위 이벤트에 참석한 적이 없는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토론회에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윤석열 캠프 총괄실장 장제원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 예비후보 토론회 참석 여부와 관련 “당에서 공문이 정식으로 오고 어떤 원칙과 기준을 통해 참석자를 정하고 어떤 주제를 정할지 등을 좀 들어보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유승민 캠프 최웅주 대변인은 “정권교체를 위해 희생하는 자세로 어려운 결단을 내린 후보들은 그 진심을 토론회에서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참석을 독려했다.

조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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