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과 효율적 활용을 위해 기록관리시스템(Records Managment System·RMS)을 구축·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RMS는 기록물의 인수, 보존, 평가, 활용 등 기록관리의 전 과정을 전자적으로 관리한다. 기록물의 진본성·무결성·신뢰성·이용가능성이 철저히 보장되기 때문에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할 수 있다.
BPA는 이번 시스템 구축과 함께 공공기관에서 생산 접수한 기록물의 분류기준, 보존기간, 보존 방법 등의 관리기준을 정한‘기록관리기준표’도 같이 구축해 RMS에 반영했다.
이로써 공공기록물법에 따른 기능분류체계인 기록관리기준표 체계 전환을 모두 완료했으며 기록물 분류체계 및 보존기간 책정 매뉴얼을 발간·교육을 진행했다고 BPA는 설명했다.
BPA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 및 운영으로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록물관리와 정보공개를 선도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