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30대 현직 판사, 강남 아파트서 7명 술판·성추행 의혹…경찰, 수사 착수

폭력 이미지 /사진제공=픽사베이폭력 이미지 /사진제공=픽사베이




현직 판사인 30대 남성이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현직 판사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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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A씨는 최근 서초구 한 아파트에서 새벽까지 20~30대 남녀 지인 6명과 술을 마셨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한 여성이 A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해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를 붙잡은 경찰은 이 모임이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관련 내용을 관할 구청에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입건된 것은 맞다"며 "피해자 등과 조사 일정을 조율해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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