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 도내 신규확진 575명…기숙학원·가구제조업 새 집단감염

화성 선별진료소 모습/사진제공=화성시화성 선별진료소 모습/사진제공=화성시




경기도는 11일 하루 동안 도내에서 575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절반이 넘는 300명(52.2%),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도 183명(31.8%)으로 집계돼 일상 곳곳에서 감염이 번지는 양상이다.

경기도의 하루 확진자는 10일 666명에 이어 이틀 연속 500명 이상을 기록했다.



도내 의료기관의 치료병상 가동률은 86.8%로 전날(87.0%)과 비슷했다. 중증 환자 병상은 202개 중 136개(67.3%)를 사용하고 있어 66개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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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치료센터 11곳의 가동률은 65.7%로 전날(62.7%)보다 올랐다.

용인지역 기숙학원과 안성지역 가구 제조업체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용인시의 한 기숙학원에서는 지난 10일 학원생 2명이 확진된 뒤 전수검사를 통해 11일 학원생 2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이틀 새 2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안성시의 한 가구제조업체에서는 10일 직원 2명이 확진된 뒤 추가 감염이 이어지며 11일까지 이틀간 직원 11명이 감염됐다.

화성시 건설 현장(누적 41명) 관련 확진자는 9명 더 늘었고, 파주시 식품제조업(누적 68명)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5명 추가됐다. 성남시 헬스장(누적 20명) 관련 확진자는 4명 늘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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