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라이프

하귤청 마시면서 구두 수선도…제주신화월드 '구두 수선 카페' 오픈

발달장애인 직원의 문화공간 일반에 개방키로

제주 서귀포시 행복구두수선카페./사진제공=제주신화월드제주 서귀포시 행복구두수선카페./사진제공=제주신화월드




제주신화월드가 운영하는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 1호 장애인표준사업장 ㈜행복공작소가 지난 11일 제주 최초로 ‘행복구두수선카페’를 개장했다고 12일 밝혔다.



행복구두수선카페는 음료를 즐기는 동시에 구두 수선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행복구두수선카페의 시초는 발달장애인 직원들의 심리적 치유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문화공간이었다. 여기에 도심 바깥 지역에서 찾기 어려웠던 구두 광택 및 수선 서비스가 더해졌다.



행복구두수선카페를 찾은 손님들이 구두수선 서비스를 받고 있다./사진제공=제주신화월드행복구두수선카페를 찾은 손님들이 구두수선 서비스를 받고 있다./사진제공=제주신화월드


행복구두수선카페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직원과 구두업계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전문 인력을 영입했다. 카페 앞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유기농 하귤로 만든 하귤청을 대표 메뉴로 선보인다. 오픈 기념으로 8월 말까지 구두수선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내 방문하는 고객들은 구두 광택 및 수선 서비스를 50% 할인된 가격에 받아 볼 수 있다.

행복구두수선카페는 행복공작소 건물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최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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